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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rkclc_admin
Sun May 10, 2020 9:11 am
Forum: 말씀의 창
Topic: 환멸이 지혜를 낳는다. (5/5/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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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멸이 지혜를 낳는다. (5/5/2016)

“환멸이 지혜를 낳는다.” 스페인 출생의 철학자 조지 산타야나 (George Santayana)의 말입니다. 지혜는 사고의 작용이기도 하겠지만 오히려 삶의 바닥을 지나면서 자기의 것이 된다는 말로 들립니다. 그러나 과연 삶의 바닥을 누구가 추구하겠습니까? 지혜는 의지를 갖고 추구해야할 목표가 아니라 주어지는 매우 값진 선물입니다. 시간이 지난다고 환멸이 지혜로 전환은 기계적인 변모를 거부합니다. 지혜는 단련의 과정으로 우리를 성숙시킵니다. 그때 필요한 것은 삶에 일어나는 바닥의 체험이 “무슨 뜻일까?”(18)라는 질문입니다. 그 질...
by markclc_admin
Sun Sep 08, 2019 8:56 pm
Forum: 말씀의 창
Topic: 사랑은 응시하려는 關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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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응시하려는 關心

오늘의 묵상: 마태오 5:27-32: 코린 2 4: 7-15 바오로 사도는 우리 삶이 (질그릇과 몸) 두가지와 공생하고 있음을 …. “보물 그리고 예수님의 죽음” 질그릇과 몸은 깨어지고 언젠가 사그라져가는 것. 보물과 예수님의 죽음은 그 가치를 알 수 있는 눈이 있는 자만이 음미할 수 있는 것… 이렇게 서로 양립하기 어렵게 보이는 것들이 우리 안에 함께 있음은 우리의 삶이 항상 두가지 세력의 갈등 안에서 긴장의 선상에서 살아가는 존재임을 일러주는 듯… 선과 악, 영원과 순간, 사랑과 무관심, 시기와 배려 … 예수님의 간음에 대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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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 Sep 08, 2019 8:34 pm
Forum: 말씀의 창
Topic: 바오로 사도가 말한 “너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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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오로 사도가 말한 “너울”

오늘의 묵상 마태오5: 20-26 오늘 예수님의 말씀은 사물의 외면보다 본질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더욱 고민하라는 말씀같다. 살인하면 재판에 가는 것은 당연. 당연한 것을 이야기하면 그것은 믿을 신앙이 아니라 알아야 할 사실일뿐… 사실은 믿음의 대상이 아니라 살아가야 할 지침. 나는 보이지 않아도 믿는 신앙을 찾는 길을 선택한 믿음의 사람이니… 예수님이 주목한 것은 그보다 더 깊은 차원에서 살인의 원인/본질은 사람에 대한 시기, 원망, 화 등이니 이것이 오늘 바오로 사도가 말한 “너울”이 아닐까? 그 너울을 잘 다루는 것이 더 중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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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 Sep 08, 2019 8:33 pm
Forum: 말씀의 창
Topic: 서품식날 엄마의 말씀: “난 자네가 유명한 신부보다 좋은 신부가 되기를 바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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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품식날 엄마의 말씀: “난 자네가 유명한 신부보다 좋은 신부가 되기를 바라네”

오늘의 묵상: 마태 7: 17-19 15년 전 오늘 내 손에 기름을 얹어주던 추기경의 손…. 되돌아보면 누추한 삶이었지만 “나라는 자격은 내가 아니라 하느님에게서 오는 것” (사도 3:5)임을 다시 새기기… 서품식날 엄마의 말씀: “난 자네가 유명한 신부보다 좋은 신부가 되기를 바라네” 엄마가 말한 “좋은” 신부는 강함 보다는 약함을, 권위보다는 사랑을, 복잡보다는 간결을, 안주하기보다는 길떠남을, 이익보다 손해를, 자기변호보다 침묵을, 먼지 쌓인 과거보다는 먼지일더라도 현재를, 판단보다 들어주는, 99마리 양보다 길 잃은 한마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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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 Jul 06, 2019 6:05 am
Forum: 행사 안내
Topic: 2019년 8박 9일 이냐시오 영성 침묵 피정 안내 (8/9 - 8/17/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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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박 9일 이냐시오 영성 침묵 피정 안내 (8/9 - 8/17/2019)

+ 그리스도의 평화 올해에도 저희동중부 KCLC에선 아래와 같이 피정을 마련하여, 여러분을 초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신청서를 첨부하오니, 부디 참석하시어 주님과 함께 좋은 나눔 가지시기 바랍니다. 지도 신부: 오 세일 대건 안드레아 신부 (예수회) 피정 주제: 영신 수련 .장소: Loyola Retreat House, 9270 Loyola Retreat Rd., Faulkner, MD 20632 Tel: 301-870-3515 .일시: 8월 9일 (금) 4:00 pm ~ 8월 17일 (토) 3:00 pm 신청마감: 2019년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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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 Nov 14, 2018 2:05 am
Forum: Projects
Topic: Project 170 한글본 (세계 총회를 마치고 돌아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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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170 한글본 (세계 총회를 마치고 돌아와서)

찬미 예수:

지난 7월에 있었던 CLC의 World Assembly 에 관한 내용입니다. 2019년 CLC의 날을 위한 Project 171은 나중에 새로 나올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world Assembly의 정신을 이어, 내년에는 CLC-USA의 Assembly가 동중부의 Pittsburgh에서 2019년 7월 18일 부터 7월 21일까지 열릴 예정입니다.
모든 회원의 참석이 가능한 이 전국 행사에 동중부 회원들의 많은 참석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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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 Oct 13, 2018 8:13 pm
Forum: 말씀의 창
Topic: 십자가는 예수님을 만나는 열쇠 (9/13/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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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는 예수님을 만나는 열쇠 (9/13/2018)

요한 3: 13-17: SND 마귀가 마르티노 성인을 시험해 보려고 임금처럼 화려하게 꾸미고 나타남. “마르티노,너의 충실함에 감사. 이제부터 너는 내가 늘 가까이 있다는 것을 체험할 터이니 나를 신뢰하여라.” 그러자 마르티노가 물었다. “당신은 도대체 누구인가?” “내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다.“ 하고 마귀가 대답. 마르티노가,“그러면 당신의 상처(5상)는 어디 있는가?" 질문. 마귀는 자기가 천국의 영광중에 있으므로 거기는 상처같은 것은 없다”고 대답. 마르티노는 “상처가 없는 그리스도는 나는 모른다. 십자가의 표시가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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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 Oct 13, 2018 8:00 pm
Forum: 말씀의 창
Topic: 예수님과 가깝게 다가가도록 도와주는 사람 (9/2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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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과 가깝게 다가가도록 도와주는 사람 (9/24/2018)

루카 8: 19-21: SND 질문: 오늘 복음에서 만나고 싶은 사람은? 1. 나는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 가족이 밖에 기다리고 있음을 알려준 그 이름 모를 “누구”를 만나고 싶다. (20) 2. 이유 1: 예수님을 만나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 예수님과 기억을 만들려고 하는 사람들. 그러나 스스로 만날 수 없는 사람들이 더 많을 듯… 오늘 복음에서는 “군중 때문에”라고 (19) 상징화되는 어떤 벽 혹은 이유 때문에: 고백성사를 해도 해도 벗어나지 못하는 죄의식. 과거에 사로잡힌 사람, 용기가 없는 사람. 상처받은 사람. 부끄러워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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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 Oct 13, 2018 7:49 pm
Forum: 말씀의 창
Topic: 군불은 따뜻하지만 군말은 썰렁합니다. (10/3/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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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불은 따뜻하지만 군말은 썰렁합니다. (10/3/2018)

카 9: 57-62: SND 우리 인간은 처음부터 변명의 숲에서 숨었다. (창세기 3:8) 1 독서는 이런 인간의 역사의 연속성을 보여줌. 즉 하느님 앞에서 우리 인간이 언사가 조심스러워야 하는가를 욥은 우리에게 일러줌: “그런데 내가 어찌 그분께 답변할 수 있으며 그분께 대꾸할 말을 고를 수 있겠나?” (14) 그렇기에 어쩌면 가장 인간의 훌륭한 대답은 침묵이고 가장 훌륭한 봉사는 최대한 군말없이 실천하기. 우리의 현실을 보자. 우리는 얼마나 자기 변명을 하기 위한 말을 덧붙이는가? Youtube에서 본 프로그램: <수상한 밥집>...
by markclc_admin
Sat Oct 13, 2018 7:44 pm
Forum: 말씀의 창
Topic: 주님 탄생 예고 (10/1/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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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탄생 예고 (10/1/2018)

마태오 18:1-5.10: SND: 수호천사 기념일 히브리서 1-2장. 예수님의 존재를 천사에 비추어서 이야기. 천사란?: 하느님을 섬기고 파견된 봉사하는 자. (1:14) 나는 이렇게 수호천사를 이해함. 예수회 본부 성당의 제대 뒤에 주님 탄생 예고를 나타내는 모자이크. (Marko Rupnik 作) 내 눈을 사로 잡은 부분. 성모님의 자궁을 나타내는 아래배 위에 성모님이 실타래를 쥐고 있었고 실타래는 가브리엘 천사가 손에 들고 있는 성경이 적힌 두루마리와 빨간 줄로 연결되어 있었다. 빨간 줄로 연결되어 생명선인 것처럼 (참고 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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